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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뻘 짓

방학하고 두 달간 너무 놀았다.


언제나처럼 계획은 거창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.


인턴도 넣어보았지만 된 것은 없었다.



어쨌든 앉아서 뭐라도 해보려고

이전에 생각해두었던 ATOM 에디터로 C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 설정이나 해보려고 했다.

비주얼 스튜디오가 너무 무거워서 다른 것으로 갈아타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.


아톰도 깔아놓고 안 쓴 지가 오랜데, Tab키 누를 때 이동하는 칸 수, vi에서는 shift width라고 하는 것을 설정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.

그래서 오랜만에 포스팅이나 해볼까 했는데..


생각해보니 Windows bash가 있는 상황에서, Windows 10에서도 v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.

그래서 쓰던 글을 멈추고.. 비주얼 스튜디오나 지워버렸다. 10GB가 넘는 여유공간이 생겼다.


뭘 더하지 이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