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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 이동

개발 팀을 옮긴 후 2년 반을 돌아보기 (2) - 이동 후 처음으로 한 일 이전 글 - 개발 팀을 옮긴 후 2년 반을 돌아보기 (1) - 이동 과정 2021년 5월부터 2022년 말까지 내용이다. 이전 팀에서 3년 2개월을 일했고, 어느덧 현재 팀에서 2년 반을 지나고 있는데 그 중 절반에 해당되는 내용이다. 현 팀의 목표 두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. 중요도가 높은 특정 사내 서비스들의 구조를 개선한다. 그 과정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경험들을 사내에 공유한다. 이전 팀의 정도는 아니지만 이 서비스도 오래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고, 특히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그에 따른 데이터베이스의 확장에 대한 고려가 제 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로젝트가 띄워졌다. 그 과정에서 여러 구성원 분들이 새로 채용되기도, 나와 같이 사내에서 .. 더보기
개발 팀을 옮긴 후 2년 반을 돌아보기 (1) - 이동 과정 '개발자의 글쓰기' 라는 책을 읽고, 개발자의 블로그는 소재 의식(자기만의 관점이나 생각) 에 따라 작성하는게 좋다는 내용에 영감을 얻어 시작해본다. 이 블로그의 마지막 포스트가 '2년차의 마지막에 처음 써보는 개발자 회고 (2018-2019)', 무려 2019년 12월에 작성한 글이었는데 벌써 4년이 지났다. 오랜만에 글을 읽어보니 4년 전의 나는 지금보다 글쓰기를 잘했던 것 같고 당시의 감정에 비하면 의외로 차분하게 글을 써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. 그간 소속하고 있는 팀도 달라졌고 그만큼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도 있었지만, 이번에는 이전 팀에서 왜 이동했는지와 이동한 이후의 경험들, 그리고 현재의 생각들도 남겨보려고 한다. 이동하고 싶었던 이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. 기억나는 대로 나열해보면 다음과.. 더보기